분류 전체보기78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책속의 한줄 미치 앨봄 / 살림출판사 죽음이 없다면 누가 삶을 극진히 사랑하고 누가 연인을 아끼며 누가 그토록 애써 땀을 흘리며 누가 그토록 열정적으로 뭔가를 이루려고 밤을 지새우며 누가 그토록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누가 그토록 세월을 아쉬워하고 누가 그토록 실패를 두려워하겠는가. 어떤사람들에겐 죽음이 독이 되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 죽음은 삶에서 도망치려는 길목일 뿐이지만 또 다른 어떤 사람에겐 최선의 선택이기도 하다.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지만 죽음을 무시하거나 잊어서도 안 되며 죽음을 피할 이유도 없고 죽음을 기다릴 필요는 더더욱 없다. 약간 지루하지만 읽어볼 만합니다. 2019. 10. 18. 찌질의 역사 - 책속의 한줄 찌질의 역사 김풍 / 네이버 웹툰 웹툰을 본 게 손에 꼽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건 어렵지만 잘하는 일은 좋아하게 된다고.. 그런데 잘하는 일을 좋아하게 될수록 진짜 좋아하는 것 들을 잃게 된 것 같아요 잘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해보려고요 돌이켜보면 나의 삶이 그러했다 내 마음의 그릇이 다 채워지지 않아 졸렬했고 때로는 그릇이 넘쳐 오만했다 그때마다 늘 뉘우치고 반성했고 이런 성장을 거쳐 나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 완성이란 없다는 것을.. 잘못하고 반성하고 또 잘못하고 반성하며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완성을 향해 발버둥 치는 과정 속의 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을.. 그런 나의 나약함에 한없는 절망감을 느꼈을 때 그제야 나의 찌질함을 당당히 .. 2019. 10. 18. Life is a matter of direction, not speed - 책속의 한줄 왜 내가 가는길만 막히지 이쪽으로 가고 있는게 맞는건가? 아... 힘들다. 쉬었다 가야겠다. 살면서 답답했던 부분들이 여러 책을 읽고 나서 퍼즐이 조금씩 맞춰져 가고 있습니다. 동전으로 복권 긁어서 조금씩 글자가 나오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게 꽝이든 천원짜리든 얼마짜리 복권이든 간에... 공지영의 「봉순이언니」에서 봉순이 언니는 그 사람을 안 만났어도 삶이 그렇게 흘러갔을 것이고 매 순간이 모여 삶이 결정된다는 것은 결국 무의식적인 행동이든 아니든 그 결과가 자기 삶의 덩어리더군요. 은희경 「새의 선물」 「마이너리그」에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 온 날이 쌓여서 그 삶이 만들어져가고 있다는 말이고 그게 모여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것 결국 사사로운 것들이 모여 삶의 덩어리를 이루는 것이고 강신주.. 2019. 10. 18. 루컴즈 하만카돈 UHD TV(L49AGZZ1TU) - 설정 TV가 고장 나서 아주 잠깐 알아보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사 왔습니다. 3주 정도 사용해봤는데 가심비로 아주 만족합니다. 원래 하만카돈을 좋아한것이 덮어놓고 구매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고요. (삼성의 하만 인수는 신의한수) 베젤은 8mm 금속으로 되어있고 색상은 차콜그레이, 아래쪽은 사운드바가 붙어있습니다. 하만카돈 로고가 오른쪽 아래에 붙어있지요. 이마트에서 삼성카드 할인해서 40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사러 가기 전에 더함이나 와사비 망고 같은 중소기업 제품을 잠깐 찾아보았는데 49인치대 가격이 30만원대 초반이었습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미라캐스트는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패널은 삼성 VA나 LG IPS를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도 더함 65인치 UH.. 2019. 10. 18. 인공지능 기초 용어 신경망과 머신러닝의 차이 학습데이터-학습규칙(weight변경규칙)-신경망 입력-신경망-출력 은닉층은 비선형함수여야 의미 있음. 단층이 안 되는 이유는 비선형 분리가 안되기 때문 은닉층의 학습 규칙을 만들 때까지 30년 걸렸고 이게 86년 백프로퍼게이션(역전파)을 통해 은닉층의 무게 값을 계산하는 방법 모멘텀도 사용 지금은 이런 것들이 다 라이브러리화 되어있음 분류 -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구분해 나누는 것 회귀 - 어떤 값인지 추정하는 것 회귀에는 신경망을 잘 사용하지 않음 - 수식으로 해결 머신러닝 데이터를 이용한 모델링 기법 - 데이터에서 모델을 찾아내는 기법 명시적으로 모델을 구하기 어려운 문제 - 공식이나 법칙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 학습 데이터를 통해 모델을 구하는 것(숫자 인식) 학습 데이터.. 2019. 10. 17. 나의영어사춘기 - 책속의 한줄 예전에 TV에서 하던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조금 정리해둔 내용입니다. 가지고와 bring it 가지고가 take it put on 화장 옷 입어 모자 써 귀걸이 해 신발 신어 벨트 매 목도리 해 get 받는다 get some rest get my mother 모시고 온다 get some fresh air 우리한테 커피 좀 갖다 줘 get him a cup get us a room take 가져가 데려가 걸려 한다 탄다 i will take my dog take this take a bus/line 3 가서 가져와 go get coffee / go have some water 형용사 정도 a bit a little quite enough so too A에는 B가 있다. it has be.. 2019. 10. 17. TensorFlow - brief 학교 다닐 때 인공지능은 뉴럴 네트워크와 퍼지로 대표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 알고리즘의 한계, 비용의 한계 등으로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었죠. 피터 디아만디스의 「볼드」에서 언급한 기하급수기술 5가지 중 한 가지인 인공지능 혁명이 잠복기를 거쳐 파괴적 혁신의 단계 및 무료화의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어렵게 작성하지 않아도, 리얼타임 컴퓨팅 파워가 심하게 요구되지 않는다면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구글의 텐서 플로우로 인공지능이라는 걸 쉽게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위해 작성된 일부입니다. 특징 구글이 오픈 소스로 공개한 기계학습 라이브러리 –Symbolic math library –Dataflow programming –TensorBoard visualiz.. 2019. 10. 17. 고령화 가족 - 책속의 한줄 천명관 / 문학동네 고령화가족은 영화로도 보았습니다. 천명관님의 「고래」는 묵직합니다. 책을 읽을때 하나 괜찮다고 생각되는걸 읽으면 그 작가의 책을 모조리 읽어보는 편입니다. 「고래」를 보고 「나의 삼촌브루스리」에서 「유쾌한 하녀 마리사」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그나마 최근작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까지. 작가도 글 쓰다 보면 써야 해서 쓸데가 있고 쓰고 싶어 쓸데가 있을 테니 그건 고려해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래」는 필독도서. 고령화가족 영화 마지막 독백 대사를 소개합니다. 어디서든 삶은 계속된다. 그 어떤삶이라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아니 세상에 나쁜 것은 없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살아있다는 모든 것으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초라하면.. 2019. 10. 17.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