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 TV를 업어온 뒤 4K로 시청 거리를 찾다가 접하게 된 넷플릭스.
뭘 봐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T.T.
드라마를 원래 잘 안 보고(아이유의 호텔 델루나는 정주행 완료), 영화 위주로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케이블 TV로는 맛있는 녀석들, 코미디 빅리그, 삼시세끼 정도이고 공중파 TV는 뉴스, 나 혼자 산다 뭐 그 정도인데 사실 공중파도 케이블로 나올 때 보고 뉴스도 YTN 아무 때 나하니까 그거 보던가 뉴스거리들 꼴 보기 싫어서 잘 안 보려고 하기 때문에 뉴스도 요즘은 잘 안 봅니다.
이런 시청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넷플릭스에는 취향에 맞는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아리송~
아래는 전부 2019.10.17일 기준 TV 넷플릭스 어플에서 보이는 내용들입니다.
일단 4K는 이렇습니다. 뭐여~ 버드 박스 봤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만화도 봤고 나머지는 뭔지 딱히 모르겠고 오르락내리락해봐도 마음에 드는 것 찾기 어렵습니다.
한국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이미 VOD로 나와있는데 타짜 일편, 다 꽤나 지난 영화들. 지금 VOD 최신으로 나온 한국영화는 한 개도 별로 없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라... 뭐 많이 있습니다. 마블 건 거의 있는 것 같고 예전 것도 그런대로 있고 그래도 볼만한 게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역시 최신작들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원래 넷플릭스가 그런 건가 보다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신작은 비쌀테니 약간 지난 영화를 가져와서 저가로 사용자들에게 많이 공급하는 전략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론가 호평 영화. 많이 있습니다만 안 본 게 없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못 보던 게 많습니다. 극장판은 별로 없고 시리즈로 있습니다. 에반게리온 서, 파, Q는 없고 시리즈 26화 들어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신카이 마코토 영화는 없습니다. 넷플릭스 자체 제작 일본 애니 영화 블레임 한 편을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스튜디오지브리영화가 2020년 2월~4월에 21편이 추가되었습니다.)
어린이 가족 영화. 괜찮은 영화들, 오래되었지만 명작들이 많이 있습니다.
호러 공포영화 좋아합니다. 뭐 거의 다 본 겁니다.
SF 판타지,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자체 제작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1을 정주행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 6편까지 보고 있는데 그게 이제 지루해져서 잘 안 들어가지네요.
새로나온영화 빨리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직 부족하지만 여기저기 뒤져 보니 TV 연예, 드라마 꽤 있고 영화도 좀 된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VOD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 생활패턴 변화와 네트워크 속도 향상, TV에 넷플릭스 어플 내장 등이 가져온 비디오 온 디맨드, 요구에 너무나 충실한 비디오 공급자가 넷플릭스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가 많다는 것, 4K 콘텐츠도 있다는 것, 콘텐츠를 장악해가고 있는 넷플릭스가 앞으로 페이스북 유튜브와는 어떤 다른 영향력을 발휘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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