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역사1 찌질의 역사 - 책속의 한줄 찌질의 역사 김풍 / 네이버 웹툰 웹툰을 본 게 손에 꼽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건 어렵지만 잘하는 일은 좋아하게 된다고.. 그런데 잘하는 일을 좋아하게 될수록 진짜 좋아하는 것 들을 잃게 된 것 같아요 잘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해보려고요 돌이켜보면 나의 삶이 그러했다 내 마음의 그릇이 다 채워지지 않아 졸렬했고 때로는 그릇이 넘쳐 오만했다 그때마다 늘 뉘우치고 반성했고 이런 성장을 거쳐 나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 완성이란 없다는 것을.. 잘못하고 반성하고 또 잘못하고 반성하며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완성을 향해 발버둥 치는 과정 속의 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을.. 그런 나의 나약함에 한없는 절망감을 느꼈을 때 그제야 나의 찌질함을 당당히 .. 2019.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