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1 Life is a matter of direction, not speed - 책속의 한줄 왜 내가 가는길만 막히지 이쪽으로 가고 있는게 맞는건가? 아... 힘들다. 쉬었다 가야겠다. 살면서 답답했던 부분들이 여러 책을 읽고 나서 퍼즐이 조금씩 맞춰져 가고 있습니다. 동전으로 복권 긁어서 조금씩 글자가 나오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게 꽝이든 천원짜리든 얼마짜리 복권이든 간에... 공지영의 「봉순이언니」에서 봉순이 언니는 그 사람을 안 만났어도 삶이 그렇게 흘러갔을 것이고 매 순간이 모여 삶이 결정된다는 것은 결국 무의식적인 행동이든 아니든 그 결과가 자기 삶의 덩어리더군요. 은희경 「새의 선물」 「마이너리그」에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 온 날이 쌓여서 그 삶이 만들어져가고 있다는 말이고 그게 모여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것 결국 사사로운 것들이 모여 삶의 덩어리를 이루는 것이고 강신주.. 2019. 10. 18. 이전 1 다음